▶ 원불교 LA교당 15일
▶ 조국 평화·통일 위해 종교인들이 힘모은다
미주 지역의 5대 종단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연합 특별기도회를 갖는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주형 신부, 김해원 신부, 묘경 스님, 최재영 목사, 김요한 신부, 청원 스님, 양윤성 교무, 현철 스님.
“조국의 독립과 발전과정에서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는 의식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미주 5대 종단(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공회, 원불교)이 하나로 뭉쳐 한반도의 화합과 평화, 통일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는다.
미주종교평화협의회(회장 양윤성 원불교 교무)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원불교 LA교당에서 ‘5대 종단 연합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윤성 회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조들과 후손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 조국에 대한 애정, 사랑과 자비를 믿고 배우는 종교인의 소명의식으로 5대 종단이 처음으로 연합해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과정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특별기도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기도회는 향린교회 곽건용 목사의 ‘소천을 위한 추도예배’,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 회장인 묘경 스님의 ‘영가의 명복을 기원하는 천도재’, 성 프란치스코 한인성당 김해원 신부의 ‘고인을 위한 연도’, 김요한 성공회 신부의 ‘별세자를 위한 위령예전’, 원불교 양윤성 교무의 ‘원혼들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각각 10분씩 진행된다.
양은철 교무는 “이념과 사상을 떠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영혼을 위로하는 의식이 심화되는 한반도의 사회적 갈등 해소와 조국의 번영을 위해 종교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라며 “기독교 측이 먼저 영혼을 위로하는 기도회를 제안했고 5대 종단이 동참하는 연합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기도회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13)381-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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