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개 학교, 교육과정 지도
▶ 코행가, 찰스 김 초등교 가주 우수학교로 선정
LA 통합교육구 변지애 장학관이 한인타운 지역 담당 학교 교장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버질 중학교 헤라도 로에도 교장, 변지애 장학관, 코헹가 초등 헬렌 유 교장, 라파예트 초등 아드레아 도나후 교장, 찰스 김 초등 조나단 백 교장, 새미 리 초등 케리 컬리 교장, 델 올모 초등 브라이언 그라스 교장.
“LA 한인타운에도 LA 통합교육구 소속의 훌륭한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인 학부모들이 한인타운 지역 학교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LA 통합교육구(LAUSD) 산하 전통수업제 학교들이 이번 주 방학을 마치고 오는 18일 일제히 가을학기 개학을 하는 가운데 LAUSD 본부에서 18개 학교를 관할하는 장학관으로 근무하는 교육자 변지애 박사가 한인타운 지역 학교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교육구에 따르면 현재 변 장학관이 학습과정과 관련해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18개 학교 가운데 8곳이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다. 이들 학교 중에서 한인 교장이 재직 중인 학교는 캘리포니아주 우수학교로 선정된 코헹가 초등학교(교장 헬렌 유)와 찰스 김 초등학교(교장 조나단 백)가 있다.
코헹가 초등학교는 한국어 듀얼랭기지 프로그램과 한국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21세기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학습방식을 도입해 5학년이 되면 학생 당 컴퓨터 한 대를 지급한다. 또, 찰스 H. 김 초등학교는 영어미숙 학생들에게 3학년까지 한국어와 영어 수업을 병행하는 듀얼랭기지 준비반이 있다.
변 장학관은 “버질 중학교는 의대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을 위한 메디칼 매그닛이 유명하고 음악 프로그램, 특히 LA 필과 함께 공부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 3년 전 설립된 닥터 새미 리 메디칼 헬스 매그닛 초등학교(K-5), 예술과 테크놀러지 매그닛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커먼웰스 초등학교 앤 매그닛(TK-5), 프랭크 델 올모 초등학교(Pre K, K-5), 라파예트 팍 프라이머리 센터(TK/K)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변 장학관은 "현재 9월1일 5세가 되는 어린이들은 킨더가튼에 등록할 수 있는데 지난해부터 2010년 9월2일~12월2일에 태어난 어린이들을 위한 예비 킨더가튼(Transitional Kindergarten)이 시작되어 킨더가튼을 2년 다닐 수 있다"며 "특히 예비 킨더가튼은 사회성과 행동발달을 지켜보는 과정으로 월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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