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오는 2030년이 되면 캘리포니아 주민 5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는 앞으로 15년 후인 오는 2030년 캘리포니아의 노인 인구가 860만명에 달해 지난 2012년과 비교해 87%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를 전체 인구 대비 비율로 보면 2012년 12%에서 2030년엔 19% 로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공공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이같은 캘리포니아의 노인 인구 증가 전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종의 다양성으로, 백인 노인 인구는 지금보다 150만여명이 늘어나면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겠지만 히스패닉 노인도 140만여명, 그리고 65세 이상 아시안 노인도 76만여명이 증가하면서 인구 증가율에서는 백인 노인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과 무자녀 노인의 비율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65세 이후에도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지금 보다 75%가 늘어나겠지만, 이혼이나 별거로 혼자 사는 노인의 증가율은 115%로 2배 이상 늘어나고, 한 번도 결혼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인구는 지금 보다 3배 정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