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남성이 한밤중에 매춘부 여성을 납치, 폭행을 저질렀다가 종신형에 직면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방검찰청의 카를로스 베가 검사는 "이번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를 체포한 것은 계속될 수도 있을 유혈 사태를 예방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에드윈 문카다(26)는 지난 25일 자정이 지난 후 매춘여성을 유혹한 후 자신의 차에서 강력접착 테이프로 그녀의 머리를 커버에 고정시킨 채 차를 모는가 하면 그녀의 목에 칼을 들이대면서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카다는 이어 두 번째 매춘 여성과의 성관계에 대해 동의와 함께 돈을 지불한 후 이 여성을 자신의 차에서 칼로 위협하는 등 폭행을 가했다. 하지만 이 피해 여성은 용의자의 폭행 속에서 가까스로 탈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경찰은 피해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검거에 나서 문카다를 체포하기에 이르렀으며 그의 차 트렁크에서 스틸 주방 칼과 검은 마스크 등을 발견했다.
한편 문카다는 두건의 살인미수 혐의와 납치시도 혐의 및 간간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문카다에 의한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피해자들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정보를 아는 이들은 (408)277-4102로 연락, 브랜든 스콜턴 형사를 찾으면 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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