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선교단 장학기금 마련 ‘밀알의 밤’ 행사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이 장애인 장학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2015 밀알의 밤’이 올해는 가수 바다(사진)와 함께 한다.
오는 9월18~20일 남가주 3개지역 한인교회들에게 열리는 ‘바다 콘서트’는 한국 1세대 걸그룹 S.E.S의 멤버이자 뮤지컬 가수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바다를 초청해 감동과 환희의 축제를 펼친다.
청아하면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디바 바다는 1997년 S.E.S 1집 앨범 ‘아임 유어 걸’로 데뷔한 이후 그룹 리드보컬로 활약하며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2003년 솔로로 전향한 후에도 정규 4집 음반까지 발매하며 역대 음반 판매량 10위권에 드는 한국 최고의 여가수로 뮤지컬 영역까지 활동무대를 넓혔다.
남가주 밀알선교단은 독실한 신앙인으로 인생에서 겪은 여러시련들과 고난을 진솔하게 나누는 바다의 삶 이야기를 통해 한인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커다란 위로와 용기, 미래의 비전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밀알의 밤’의 주제는 ‘하나님의 선물’로 바다와 함께 시각장애 클라리넷 연주자 장성규씨가 출연한다. 장성규씨는 독일 카셀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텍사스 음악대학원을 거쳐 현재 존스 홉킨스 피바디 음대에서 수학하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밀알의 밤’ 행사 수익금 전액은 2016년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남가주 밀알선교단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81만달러를 지원했다.
2015 밀알의 밤 행사일정은 △9월18일 오후 7시30분 ANC 온누리교회(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9월19일 오후 7시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 △9월20일 오후 7시 베델한인교회(18700 Harvard Ave. Irvine)이다. 티켓 15달러.
문의 (657)400-9570, 이메일 smilal@milalmission.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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