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가 큰가마 돌솥 설렁탕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깊은 맛, 저렴한 가격, 다양한 건강식 메뉴들을 자랑하는 큰가마 돌솥 설렁탕(대표 김성한)에서 여름 맞이 특별 메뉴를 더욱 정성들여 선보인다.
이번 주부터 초복 기념으로 이열치열 몸보신용 삼계탕을 9.99달러로 세일한다. 소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 가격도 20%나 올랐지만 손님들을 위해 세일을 강행하며, 손님 건강을 위해 직접 담근 인삼주도 한잔씩 제공한다. 올해 여름을 위해 지난해부터 담가 준비해 두었던 인삼주는 은은한 향과 맛이 우러난 명품주로 알맞게 익어 그 맛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육질이 뛰어난 18온스 크기의 영계를 사용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닭 육수는 닭 뼈와 살을 6시간 푹 고아 진하게 우려내 따로 준비했다가 삼계탕을 끓여낸다.
여름의 지친 입맛을 시원하게 깨워줄 냉면 또한 오후 4시까지 4.99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즉석해서 내린 쫄깃한 면발 그 자체로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냉면은 가격부터 부담이 없어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다. 냉면이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가능한 것은 큰가마의 자랑인 가마솥에 100인분의 육수를 한 번에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냉면 한 그릇으로 부족하다면 빈대떡 콤보를 6.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한 시골 쌈밥 역시 사계절 인기 메뉴다. 신선한 12가지의 채소가 함께 제공되는 쌈밥에 청국장, 닭불고기, 제육볶음 등 5가지 단백질 메뉴를 선택해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좋다.
큰가마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가 또 있다. 오후 5시에서 10시에만 판매되는 모듬전과 막걸리 세트인데 역대 최고의 반응이라고 할 만큼 손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메뉴라는 설명이다. 생선전, 육전, 동그랑땡, 호박전, 김치전, 동태전, 깻잎전 등 8가지의 전과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문 즉시 부쳐내기 때문에 10-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기다리는 만큼 맛과 정성에 놀라는 메뉴다. 따끈하고 고소한 기름 냄새를 풍기는 푸짐한 전과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면 마치 잔칫집에 들른 듯 흥겨운 기분이 난다.
13주년을 맞이한 큰가마 돌솥 설렁탕에는 24시간 쉬지 않고 가동하는 가마솥이 명물로 자리하고 있다. 탕집인 만큼 무쇠 가마에서 800도가 넘는 고온으로 뼈의 영양이 모두 녹아나도록 우려낸 깊은 국물 맛이 모든 국물 요리의 맛을 책임진다. 또한 주문과 함께 돌솥에서 지어내는 건강 흑미밥은 밥만 먹어도 한 끼 식사 잘 한 기분이 들게 하고, 젓갈을 듬뿍 넣어 직접 담근 김치와 깍두기를 뚝배기에 담아내 먹음직스러움을 더한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큰가마 돌솥 설렁탕에 들러 더위를 날려보자.
▲ 주소: 3498 W. 8th St. LA
▲ 전화: (213)365-6788
<글·사진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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