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어울려 단합*화합 모습 보인다”
▶ 18일 주장회의 통해 조 편성 예정
본보 특별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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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최대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한 8.15 광복절 기념 북가주지역 교회간 친선배구대회가 오는 8월8일 캠벨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를 앞두고 이번주 토요일(18일)에는 주장회의를 통해 대진표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산호세 한인침례교회(담임 최승환 목사)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는 지난해와 비슷한 20여 곳의 교회에서 40팀 정도의 배구 동호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청년OB팀과 장년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마누엘 장로교회를 비롯하여 청년팀 우승팀인 뉴비전교회, 준우승 팀인 임마누엘 선교교회(장년팀) 세계선교 침례교회(청년팀) 등도 지난해의 영광을 이어가거나 설욕을 꿈꾸며 출전을 위한 칼을 갈고 있다. 또한 항상 우승 청부사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침체에 빠져있는 산호세 제일교회나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도 과거의 영광 재현을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특히 2년 전부터 강팀끼리 예선에 맞붙는 죽음의 조를 없애기 위해 이전 대회의 성적을 바탕으로 1위에서 4위까지의 팀에 대한 시드를 배정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통해 예선전을 통과한 이후 더욱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염동성 준비위원장(산호제 한인침례교회 집사)은 이와 관련 "지금까지의 어떤 대회보다 더욱 더 알차고 멋진 대회를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승부를 논하기보다 함께 어울려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니 가능한 많은 교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구대회 준비위원회는 참가신청 마감을 오는18일 열릴 예정인 주장회의까지로 잡아놓았다.
배구대회 주장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7월18일(토) 오후 6시
▲장소:산호세 한인침례교회(1056 Pinewood Dr., San Jose)
▲문의:염동성 준비위원장(408) 768-9227, (408) 257-5444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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