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즌튼•살리나스에 10월경
▶ SF총영사관 밀브레 이어 1년만
답보상태에 있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의 북가주 공립 도서관 내 ‘한국 섹션 개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F 총영사관에 따르면 오는 10월경 플레즌튼과 살리나스 시립도서관에 한국섹션이 개설될 예정이다. 작년 10월 SF 총영사관 주도로 밀브레 도서관에 한국섹션이 생긴데 이어 기존에 있었던 한국섹션의 확충이 아닌 새롭게 한국섹션이 생기는 것은 1년 만이다. 총영사관측은 북가주 각 시립 및 공립 도서관에 한국 관련 영상물 및 서적이 있긴 하지만 자료가 부족하고, 주류사회에 한국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선 현재 트렌드에 맞는 영상물과 서적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북가주 상당수의 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한국도서와 영상자료, 문화홍보물 등이 90년대에 제작된 것들이 많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예전부터 있어 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섹션 개설에 심혈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각 카운티마다 규정이 달라 개설에 어려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예로 산마테오 카운티 도서관들의 경우 외부에서 전달하는 서적 등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다각도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SF총영사관이 올 초, 포스터시티에도 상반기 중에 한국섹션을 개설하겠다고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진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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