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틴뷰 하루 물 사용량 30%
▶ 충원 유독성 물질 대부분 정수돼 안전
부족한 물 공급량을 해소하기 위해 마운틴뷰에서 스티븐스 강의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마운틴뷰 시의회에 따르면 끌어올린 강물을 수돗물과 조경, 잔디에 공급할 용수로 활용해 주민들이 사용하는 하루 물 사용량인 1,000만갤런중 최대 30%를 확보할 계획이다. 모펫 비행장과 다양한 산업시설등으로 인해 스티븐강 인근 지역은 토양과 지하수에 암과 기형아 출산을 유발하는 트리클로에틸렌(TCE)등 유독성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공해방지 사업을 위한 대형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수처리 시설을 거쳐 하구로 유입되는 지하수는 거의 모든 화학물질을 걸러내 용수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니 시걸 시의원은 “미 환경보건국 역시 스티븐 강의 물이 용수로서 활용 가능한 TCE 함유 최대 범위(0,005mg/L)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타 지역에서 물을 구입하는 비용보다 저렴하게 미래용수를 확보할 수 있으면서 생태계 보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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