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서섹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여학생이 올해 수석으로 중학교를 졸업했다.
주인공은 김상아(14·사진·미국명 캐롤라인)양으로 23일 하디스턴 중학교 졸업식에서 대통령 교육상(President’s Education Awards Program)의 영예를 안고 교사 및 급우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까지 도맡았다.
김 양은 이날 졸업 연설에서 “모든 하디스턴 중학교 졸업생들이 고등학교와 대학에 이어 사회에 진출할 때에도 서로 도와가며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장래 영어 교수를 꿈꾸는 김 양은 중학교 3년 내내 전과목 A학점은 물론 필드하키 육상 릴레이 대표선수로 뽑히는 등 지덕체를 모두 갖추며 한인학생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김 양의 오빠 김상기 군도 2008년 같은 중학교에서 수석으로 졸업<2008년 6월21일자 A6면>한 바 있어 개교 이래 최초로 남매가 수석 졸업의 영광을 차지하는 기록도 남겼다.
김 양은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김대영 (주)로터스 대표와 박진영 씨 부부의 1남1녀 중 둘째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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