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전 70’기 감격의 첫승… 노승렬은 3위
파비안 고메스가 14일 세인트 주드 클래식 마지막날 경기에서 16번홀 벙커에 들어간 볼을 쳐내고 있다.
파비안 고메스(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고메스는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39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2007년 2부 투어에서 미국 투어 생활을 시작한 고메스는 2011년 PGA 투어에 진출, 이번 대회 전까지 69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가 ‘69전 70기’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108만 달러다. 최근 고메스가 3년간 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 104만6,222 달러보다 더 많은 액수다. 그레그 오언(잉글랜드)이 9언더파 271타로 준우승했다.
한편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노승열은 필 미켈슨, 브룩스 켑카, 마이클 톰프슨(이상 미국), 맷 존스(호주)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렬은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 우승 이후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이어 두 번째 10위권 진입이다.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였던 노승열은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서도 16, 17번 홀 연속 버디로 리더보드 상단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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