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LA카운티 판사들과 네트웍
▶ 한미 법조계 우호증진 MOU 체결도
KCLA 에드워드 정(오른쪽) 회장과 김금규 차기회장이 오는 18일 열리는 LA카운티 판사들과 한인 변호사들간 소통을 위한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류 법조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네트웍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한인 및 아시안 변호사들과 미주류사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웍을 다지는 행사가 마련된다.
11일 본보를 방문한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KCLA) 회장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 LA 총영사 관저에서 LA 카운티 지방법원 소속 30명의 판사들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변호사 80여명이 교류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며 “주류 법조계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의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앤 박 LA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 마크 김 판사, 태미 정 류 판사 등 30여명의 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판사와 함께 저녁’ (Dinner with the Judg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만큼 규모와 내용 모두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까지 한인 변호사들과 판사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이제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안 커뮤니티가 모두 동참하는 범 커뮤니티 행사로 자리매김 한 것.
KCLA 에드워드 정 회장은 “올해 행사에는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KABA)와 윌셔 변호사협회 이외에도 일본, 중국계 변호사 단체들도 모두 동참하는 등 행사 규모가 대단해졌다”며 “또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판사들의 신청도 상당히 치열해 지는 등 범커뮤니티행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부산변호사협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KCLA와 양국의 법체계 이해 및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김금규 차기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두 단체는 앞으로 한국과 미국의 법적·인적 교류는 물론 법률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두 나라 간의 법문화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며 “양국의 법체계가 달라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가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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