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루키’ 김효주는 2타차로 선두를 추격하고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매뉴라이프 LPGA 2R]
LPGA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메이저 챔피언 루키’ 김효주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올라서며 시즌 2승 도전에 나섰다.
김효주는 5일 캐나다 온타리오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틀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3언더파 131타로 공동선두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와 마리아 호유리베(콜롬비아)를 2타차로 추격하며 있으며 크리스티 커(미국)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버디만 6개를 잡아내 공동11위로 출발했던 김효주는 이날도 전반 버디만 4개를 기록하다 10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결국 후반엔 버디 3, 보기 2로 1타를 더 줄이며 주말 라운드를 기약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 카드를 따낸 김효주는 올해 3월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바있다.
한편 지난달 킹스밀 챔피언십에서투어 첫 승을 올린 또 다른 대형 루키 이민지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6타를 치며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4타차 공동 13위로 올라섰고 최운정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날 9언더파 63타의 맹위를 떨치며 공동선두로 출발했던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는 이날 1타를 잃고 8언더파 136타, 공동 19위로 밀려났고 공동 6위였던 김세영도 1타를 잃어 6언더파 138타, 공동 35위로 미끄럼을 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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