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 조카 샤이엔, 9타 줄여 공동선두 출발
▶ 김세영(-7) 2타차 공동 6위
첫날 공동선두로 출발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가 1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1R]
4일 캐나다 온타리오의 케임브리지에서 막을 올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김세영(22)이 7타를 줄이며 선두에 2타차 공동 6위로 출발했다.
김세영은 4일 케임브리지 휘슬베어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올 시즌 루키로 지난 2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2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이날 호조의 출발로 공동선두를 2타차로 쫓으며 올 시즌 LPGA투어에서 첫 3승 고지를 밟기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 지난주 샵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아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브라타니 랭이 김세영과 같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한편 공동선두엔 타이거 우즈의 조카로 유명한 샤이엔 우즈가 크리스티 커 및 P.K 콩크라판(태국)과 함께 9언더파 63타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우즈는 지난해 김세영과 함께 퀄리파잉스쿨을 통과, LPGA 투어카드를 얻었는데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1개를 적어내 프로 첫 승을 향한 출사표를 냈다. 커와 콩크라판은 나란히 버디 10개, 보기 1개로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최나연, 김효주, 이일희는 모두 버디만 6개를 골라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3타차 공동 11위를 달렸고 제니 신과 최운정이 그 한 타 뒤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하지만 세계랭킹 1, 2위는 나란히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2위 박인비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고 2주 간 휴식 후 돌아온 1위 리디아 고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86위에 그쳤다. 세계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도 2언더파 70타로 공동 65위에 머무는 등 세계 탑3가 모두 출발이 신통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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