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비 합창단 등 5개 단체 연합 제2회 한마음 음악회
오는 6일 음악 동아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브라비 합창단 고현미(오른쪽부터) 단장, 이경원 지휘자 겸 디렉터, 윤 리 향수팀 총무, 정선화 향수팀 회원.
“다양한 주제의 커뮤니티 연합을 통해 소통과 하나됨을 꿈꿉니다”
브라비 합창단(단장 고현미·지휘자 이경원)이 ‘음악 동아리’를 주제로 제2회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6일 오후 7시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플룻, 사물놀이, 색서폰, 통기타 그리고 합창 등 각기 다른 악기이지만 순수한 아마추어 동호회라는 공통점을 가진 한인들의 어울림 축제이다.
이경원 지휘자는 “첫 번째 한마음 음악회가 ‘세대 공감’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4팀의 합창단을 한 자리에 모아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고 두 번째로 ‘음악 동아리’를 주제로 하는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주최 측인 LA 브라비 합창단은 지난 2012년 9월 창단된 이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격년으로 커뮤니티 연합음악회를 기획했고 양로병원 방문 등 음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통기타 그룹 ‘향수’의 윤 리 총무는 “흩어져 활동하는 음악 동아리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커뮤니티가 아름다운 사회로 변해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LA G-CEO 원우들로 구성된 통기타 그룹 ‘향수’를 비롯해 한인타운 노동연대(KIWA) 풍물패 ‘한우리’, 플룻 동호회 ‘LA 뮤즈 플룻 앙상블’, LA 드림 색서폰 앙상블, LA 브라비 합창단이 각각 15분씩 4~5곡을 선보인다. 동요, 가곡, 클래식, 뮤지컬, 팝송, 가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터리가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길 예정이다.
고현미 단장은 “LA 브라비 합창단이 휴머니즘을 앞세우는 모임이다 보니 한마음 음악회도 각 동아리별로 특색을 살려 서로 격려하고 또 도전을 받는 어울림을 중시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한인들의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회 입장은 무료이며 간단한 리셉션이 이어진다.
문의 (213)590-0515, (213)458-1161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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