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1,300명 모자라, 치안공백 우려
▶ 경관 지원자 자격미달 인력 충원 차질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경관 지원자 자격미달로 인력 충원에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달 31일자 LA타임스에 따르면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는 7월이 되면 부족한 경관 수가 1,300명에 달해 심각한 치안공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은퇴 혹은 이직, 교도소 인력 충원 등으로 공석이 되는 경관수가 1,300명이라고 밝혔으나 노조 당국은 부족한 경관 수가 1,700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짐 맥도넬 LA 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경관 부족문제를 인지해 새로운 인력 충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과거 리 바카 전 국장의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리 바카 전 국장은 인력 충원에 급급해 자격미달 후보자들을 선발하면서 경관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LA타임스는 LA 카운티 셰리프국의 경우 경관 부족의 원인이 예산부족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경관이 될 만한 자격을 갖춘 후보자들이 많지 않아 100명 지원자들 중 2~3명만이 경관 배지를 달게 된다며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인력 충원은 최대의 난제라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발효되는 2015~16 LA 카운티 예산안으로 약 521명의 경관들이 교도소에 추가 고용될 예정이나 이중 절반 가량은 셰리프국 경관들로 충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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