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FNC 엔터테인먼트 LA서 ‘글로벌 오디션’ 열려
FNC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에서 한 후보가 심사위원 앞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최경근 인턴기자>
한류 예비스타를 꿈꾸는 연예 지망생들의 열기가 LA를 달궜다.
FT 아일랜드, 씨엔블루, 에이오에이(AOA) 등 인기정상의 아이돌 그룹과 연예인들을 배출해 낸 한국의 대형 연예기획사 FNC 엔터테인먼트가 LA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다.
본보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본사 건물에서 진행된 글로벌 오디션 첫날에는 한인 2세를 포함해 아시아계, 히스패닉 등 타인종 청소년들까지 한류스타를 꿈꾸는 청소년 150여명이 몰렸다.
보컬, 댄스, 연기, 모델, 악기 등 5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오디션에서 댄스부문에 지원했다고 밝힌 흑인 여성 토니샤(20)는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한국 가수 보아를 너무 좋아해 한국 무대에서 꼭 춤을 추고 싶다”며 “오디션에서 선발돼 한국 무대에 데뷔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 걸그룹 가수가 되고 싶다는 한인 알리사 최(18)양은 “오디션에 꼭 합격하여 AOA 설현과 같은 걸그룹 멤버가 되고 싶다”며 “오디션을 앞두고 있어 떨리기도 하지만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한 FNC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본부장은 “한인 2세 청소년뿐 아니라 타인종 청소년들까지 한국 무대에서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랍기도 하고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A를 시작으로 오렌지카운티,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하와이 등 미주 5개 지역에서 계속되는 이번 글로벌 오디션에서 합격한 지망생들은 한국에서 2년간의 훈련기간을 거쳐 한국 무대에 데뷔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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