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오는 20일 가든스윗 호텔서 개최
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LA지부는 오는 20일 차세대 한인여성 리더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왼쪽부터 최진영 준비위원장, 이재천 준비위원장, 권유나 회장, 정정숙 서기.
“각계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코윈 출신 여성 리더 컨퍼런스에 초대합니다"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LA지회(회장 권유나)가 코윈 출신 1.5~2세 한인 여성리더들을 패널리스트로 차세대 컨퍼런스를 연다.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꿈을 가져라’(Dare to Dream: Preparing Korean-American Women as Leader)를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5시 가든 스윗 호텔 2층에서 개최된다.
권유나 회장은 “미국 내 한국 여성으로서 리더십을 인정 받고 있는 전문분야(정치, 경제, 교육, 의학, 법률, 재정, 비영리) 패널들을 모셔서 한국 여성으로서 미국사회 속에서 성취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각자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차세대 리더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컨퍼런스 패널은 앤 박 판사(법률), 미셸 박 스틸 OC 수퍼바이저(정치), 모니카 류 방사선 치료의·박세리 치과의(의학), 데이지 남 하버드 자연사 박물관 디렉터(뮤지엄 아트), 조앤 김 한미은행장(재정), 임혜빈 KCCD 회장(비영리단체)이다.
이재천 준비위원장은 “보다 많은 1.5세와 2세를 초청해 코윈을 소개하고 한국을 알리며 미국 속에서 살아가는 한인여성리더로서의 긍지를 갖게하는 장"이라며 “패널은 10~15분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보다 가까운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취지로 하는 행사이므로 참가비는 학생 20달러, 일반 40달러이다. 저녁식사와 더불어 관심 있는 리더와의 그룹 미팅을 통해 가까운 만남의 시간을 갖고 소프라노 조앤 김, 색서폰 연주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최진영 준비위원장은 “코윈이 지닌 차세대에 대한 비전을 토대로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미국에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전문 여성 리더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한·미 양국을 연결하는 리더가 되고 싶은 대학생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은 한국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으로 전 세계에 퍼져 있는 5,000여명의 한국여성회원들이 가입해있는 단체로, 지난 13년 간 매년 한 번씩 코윈 회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3박4일 간 그 해 정해지는 지방자치제 주관으로 컨퍼런스를 갖고 있다.
올해 여성가족부 주관 코윈 대회는 오는 8월26~28일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개최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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