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다수 거주하는 팔로스버디스 지역에서 어린이 납치 미수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데일리브리즈 신문에 따르면 지난 28일 이 지역에서 11세 어린이가 납치범 2명에게 납치될 뻔했다. 팔로스버디스 경찰국은 납치 용의자 2명이 이 어린이 백팩을 붙잡고 밴에 태우려는 순간 어린이가 도망쳤다고 전했다.
지역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께 스쿨버스를 타고 코로넬 플라자와 비아 마가리타 교차로 인근에 내린 소년이 집으로 걸어가던 도중 납치범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1980년산 셰볼레 갈색 밴을 타고 가던 납치 용의자들은 차를 멈추고 소년에게 길을 물으며 범행을 시도했다. 납치범은 ‘프로머네이드’ 위치를 물으며 소년에게 조수석으로 더 가까이 와 달라고 한 뒤 또 다른 한 명이 소년 뒤에서 백팩을 붙잡아 차에 태우려 했다. 경찰은 납치범들이 백팩을 붙잡는 순간 소년이 빠져나와 집으로 달려가면서 화를 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납치 용의자들이 탄 밴이 전날 같은 시간에도 똑같은 장소를 배회했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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