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예술계의 미래창조 리더이자 세계가 인정한 판소리 명창 김주리(사진)씨가 뉴욕을 기점으로 우리 소리의 세계화에 도전한다.
소녀 명창, 판소리 신동, 신이 내린 소리꾼, 국창의 환생 등의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던 명창 김주리씨는 “어릴 적 입버릇처럼 말하고 항상 꿈꿔왔던 우리 소리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도전하고 그것을 이루는 첫 걸음을 세계 청년 문화예술의 교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시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 경영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하여 2016년 2월 조기졸업을 목표로 삼고 있는 김주리 명창은 판소리 영어 스토리텔링 및 공연, 강연, 교류활동 등을 뉴욕에서 진행한다. 또, 한국의 판소리와 서양 음악과의 접목과 융합을 통해 김주리류 판소리를 창조하기 위해 뉴욕에서 유학할 계획이다.
1996년 4세의 나이로 판소리에 입문, 2000년 8세의 나이로 동편제 수궁가를 완창하여 국악계를 놀라게 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성공개최 기원 전국순회 완창 발표, 미국·중국 등 해외공연과 굵직굵직한 국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쳐 ‘명창 탄생’을 알렸다.
10세 때 동편제 수궁가와 강산제 심청가를 9시간20분 동안 연창해 기네스 월드레코드 아트 앤 미디어 분야에 ‘최연소 판소리꾼 주리 김’(Youngest Pansori Singer JURI KIM)으로 공식 등록돼 화제가 됐다.
그는 “지금 도전하지 않고 시작하지 않으면 늦을 것 같다”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젊은 소리꾼으로서 한민족의 한과 판소리의 ‘판’의 의미를 되살려 더 많은 관객과 모든 사람이 판소리를 접할 수 있도록 우리 소리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위해 힘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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