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올리언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주택담당부(HANO) 경찰관인 제임스 베넷 주니어(45·사진)는 지난 24일 오전 7시 뉴올리언스 센추리시티의 NFL 팀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홈구장인 머세데스 벤츠 수퍼돔 인근 건설현장에 세워져 있던 순찰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피살된 베넷 경관은 군인 출신 백인 아버지가 사망한 뒤 한인 어머니와 함께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사건 소식을 접한 뉴올리언스 한인회 측은 지역에 오래 거주해 온 한인의 아들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 받았다며 베넷 경찰관은 성실하고 효심이 깊은 훌륭한 아들인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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