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유럽의 에어버스 헬리콥터사로부터 전천후 전투형 헬기 50대를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오는 7월 프랑스를 방문할 때 구입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멕시코 일간 라 호르나다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기종은 ‘에어버스 H225M’이며 계약 규모는 21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보도를 인용해 라 호르나다는 전했다.
멕시코 정부의 전투형 헬기 구입은 최근 치안군에 대한 공격이 대담해지는 마약갱단 조직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멕시코 서부의 할리스코주에서 마약갱단 두목 검거작전에 나섰던 치안군 헬기가 지상에서 이뤄진 공격에 격추돼 10명 안팎의 군인이 사망하기도 했다.
멕시코군은 헬기가 로켓 추진식 유탄 발사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하는 한편 최근 할리스코를 근거로 세력을 확장하는 신흥 마약 카르텔 ‘누에바 헤네라시온’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H225M은 악천후 속에서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헬기로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등의 중동 분쟁지역의 실전에 배치돼 있다.
이 헬기는 180도 회전할 수 있는 기관총을 포함해 로켓 발사대, 위성항법 시스템, 초대형 스피커와 탐색등(search light)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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