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서 12개 주를 석권했던 극보수 릭 샌토럼(57·사진) 전 연방 상원의원이 27일 내년 미국 대선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재도전한다고 27일 공식 선언했다. 샌토럼 전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공화당 후보군은 10명을 훌쩍 넘겨 20명에 육박하고 있다.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랜드 폴(켄터키),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HP)회장 등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도 공식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와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신경외과 의사 출신인 벤 카슨,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 부동산재벌인 도널드 트럼프, 조지 파타키전 뉴욕주 주지사 등도 대선 출마를 직·간접으로 예고한 상태다.
이처럼 대선후보가 난립하면서 보수성향의 폭스뉴스는 오는 8월6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릴 첫 TV 토론의 참여 후보를 1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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