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메큘라 한인재림교회, 입당 감사예배 250여명 참석
테메큘라 한인재림교회(담임목사 송길장) 새 성전 마련 감사예배에 참석한 교회 성도들과 교단 본부 임원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테메큘라 한인재림교회(담임목사 송길장)는 개척한 지 10년만에 자체성전을 마련하고 지난 5월16일 오후 3시30분 이 교회 성도들과 교단 본부 임원진을 비롯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번 커팅을 시작으로 입당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송길장 담임목사는 “오늘의 성전 입당 감사예배의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과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바친다”며 “그동안 성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성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번했다.
이 자리에서 송길장 목사는 지난 2012년 11월 5,340스퀘어피트의 창고 건물을 구입해 교회 목적으로 용도 변경한 후에 내부설계와 건축으로 ▶100석 규모의 본당 ▶음향과 영상시설 ▶다목적 친교실 ▶교육관, 사무실, 부엌, 어린이 놀이터 등의 모든 부대시설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골든콰이어합창단’ (지휘 이명희·피아노 반주 이혜경)의 합창 공연과 장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합주단의 연주가 있었으며, 예배 후에는 이 교회 성도들과 축하객들은 새 성전 입당의 감사와 기쁨을 나누면서 친교실에 마련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 감사예배에는 교단 본부의 총무부장 박정희 목사의 설교, 아시안담당 부합회장 사카이 목사, 미주 한국인교회협의회장 권오영 목사, 그리고 자매교회인 리버사이드교회 김우영 목사 등의 축사가 있었다.
이 교회는 테메큘라 지역에서 토요일 오후에 한글, 한국학교를 운영하는 유일한 교육기관이며 오는 6월27일 개강 예정인 한국 역사를 주제로 한 한글, 한국학교와 더불어 성인을 위한 컴퓨터 교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뉴스타트 요리강좌, 무료 한방상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로운 성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교회는 42110 Remington Ave.에 위치해 있다. (951)676-1760
한편 테메큘라에서 은퇴목사 생활을 하고 있던 송길장 목사는 지난 2005년 11월 인근 몇몇 지인들을 위한 가정예배를 인도하는 중 테메큘라를 중심으로 ‘테메큘라 한인재림교회’를 개척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후 삼육대학에서 신학전공을 마치고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1976년 도미한 송 목사는 베이커스필드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해 성전을 건축한 바 있으며 샌호제지역의 마운틴뷰 교회를 세운 후 샌디에고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다 정년으로 은퇴했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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