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행콕팍 인근 지역에서 공사중 개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7일 LA 수도전력국(LADWP)은 이날 심야에 윌셔 블러버드와 라브레아 애비뉴 인근 도로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천연개스 수송관을 건드리면서 파열이 발생해 개스 누출사고가 일어났으며 이에 따라 인근 도로를 모두 차단하고 수송관 보수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누출사고는 오전 12시30분께 윌셔와 오렌지 드라이브가 만나는 지점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윌셔 선상 라브레아와 하일랜드 사이의 차량 운행이 오전 9시까지 전면 통제돼 출근길에 혼잡이 빚어졌다.
한편 당국은 개스 수송관 파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굴착공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811로 전화해 안전성을 검토 받을 것을 권고했으며 추가적인 개스 누출사고 발생 때 즉각 (800)427-220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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