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 아이스크림 가게
▲ 포드 - 페인트·햄버거 가게
▲ 카터 - 열살부터 땅콩농장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첫 직장은 어디였고 수입은 어땠을까.
CNN은 2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 9명의 첫 직장과 이들 일자리를 갖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 잡지 인터뷰에서 “첫 4곳의 직장에서 최저임금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는데 생애 첫 일자리는 배스킨라빈스 종업원이었다. 아이스크림을 푸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 그는 컬럼비아 대학을 다닐 때 여름 한 철을 건축현장에서 보내기도 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고교시절 그의 고향인 일리노이주 딕슨의 강에서 수상구조요원으로 일했다. 총 77명을 구했다고 한다. 일리노이주 유레카칼리지를 다닐 때는 학비를 벌기 위해 교내 남학생사교클럽에서 접시를 닦았다.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은 고교시절 그의 양아버지가 운영하는 페인트가게와 햄버거가게에서 일했다.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은 고교시절 친구와 재봉틀을 팔거나 고치는 회사를 창업했지만 실패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의 한 탄광에서 석탄을 담는 수레를 밀고 하루 2달러를 버는 노역을 했다.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족이 경영하는 식료품점을 겸한 주유소에서 고교시절부터 일했다.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1927년 사우스웨스트텍사스주 교육대학에 입학한 뒤 히스패닉계 학교에서 학생신분의 교사로 첫 일자리를 가졌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부모가 운영하는 조지아주 땅콩 농장에서 일했다. 10살 때부터다. 1964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몇 년간 해군에서 복무한 뒤 1954년 농장으로 돌아왔을 때 극심한 가뭄으로 그 해 겨우 187달러를 남기는데 그쳤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대학시절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해 모은 돈이 총 3,500달러이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자기 친구의 아버지가 소유한 석유시추회사의 서기로 첫 직장을 잡아 매달 365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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