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 하원 53지구 출마선언 케빈 장 변호사
▶ “LA 한인타운 지역이라 더욱 의미있는 도전”
“한인 비즈니스를 돕고 한인들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주의회에 출마하고자 합니다”내년 6월 예비선거에서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캘리포니아주 하원 53지구 선거에 출마한 한인 케빈 장 변호사(본보 21일자 보도·사진)가 출마의 변을 이같이 밝혔다.
케빈 장 후보는 2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 하원 53지구는 LA 한인타운 지역이 선거구 내에 모두 포함돼 있어 한인 후보로서 지역을 대표하기에 의미 있는 곳”이라며 “지난 2014년 선거를 기준으로 53지구의 한인 유권자는 1만 5,582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 하원 53지구는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및 이스트LA, 버논 등 LA 도심 중심부를 아우르는 지역으로 많은 한인 유권자들을 포함해 이민자들이 다수를 이루는 지역구다.
지난 2001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도미한 1.5세인 장 후보는 UC 리버사이드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미시간주 토머스 쿨리 법대를 졸업하고 4년 전부터 LA 한인타운에서 종합 법률그룹을 운영하며 변호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장 후보는 “어렸을 때부터 입법을 하는 정치인이 꿈이었기 때문에 변호사라는 직업도 선택하게 됐다”며 “아직까지 인지도는 낮지만 선거가 1년 남은 만큼 적극적인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어 “소상인 및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업주들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안이나 학자금 대출 관련 주 정부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최근 LA 한인타운 범죄율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낮추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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