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알림이 청소년 모임인 아띠 2기 봉사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 동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청소년들의 모임 ‘아띠’가 있다.
‘친한 친구’라는 뜻의 아띠는 청소년 봉사단체로, 2011년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이 지역의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한인 청소년들을 모아 구성했다. 한국의 문화와 한국을 알리는 봉사활동을 통해 재미 한인들의 권익을 증진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아띠는 창립과 함께 보스턴 어린이박물관에서 재미있는 게임과 서예를 통해 한글을 배우는 웍샵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한국 전래동화를 번역 출판하고, 한국 동요 CD를 뉴잉글랜드 지역 초등학교에 보내는 등의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오는 30일 뉴튼에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연례 발표회를 갖는 ‘아띠’는 한국 역사와 과학 분야를 주제로 지난 1년간 연구를 진행한 3명의 고등학생이 발표자로 나선다. 뉴튼 노스고교 11학년 오유진양, 나슈아 노스고교 10학년 김진군, 렉싱턴 크리스천 아카데미 10학년 장주은양이 각각 한국전쟁, 재래의학, 유네스코 등록 고대마을에 관해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묵화를 그리는 간호사 닐 렌드레빌(한국명 나노열)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닐 렌드레빌은 1970년대 한국에서 평화봉사단으로 일했고, 최근에는 에티오피아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그의 수묵화 작품은 이달 말까지 콩코드 도서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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