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챔버, 30일 벨뷰동부장로교회서 자선음악회
한인 중고생 음악 학도들로 구성돼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네팔이 잇따른 강진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역 한인 중고생 음악 학도들이 네팔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마련한다.
글로리아 챔버(Gloria Chamber Academy)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벨뷰 동부장로교회에서 열‘네팔 돕기 자선음악회’에 한인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도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리아 챔버는 벨뷰학원 김덕영 원장이 주도하는 한인 청소년 음악학도들의 작은 오케스트라이다. 이들 학생은 매년 정기 연주회를 통해 음악적 재능과 기량을 뽐내는 한편 한인 양로원 등을 찾아 노인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챔버 회장인 저스틴 허(벨뷰 크리스천 스쿨 11학년)군은 “네팔의 대지진을 보고 조금이나마 재난 극복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음악회를 기획했다”면서 “음악적 재능을 가진 한인 청소년들이 선보이는 음악도 감상하고 네팔을 돕는데도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각종 음악 콩쿠르의 수상 경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글로리아 챔버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프로 못지 않은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선양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한나 신ㆍ진 김ㆍ다이앤 이ㆍ정주완ㆍ매디슨 김ㆍ이수민ㆍ그레이스 박ㆍ강정민ㆍ저스틴 허ㆍ조앤 이ㆍ조나단 박ㆍ타미 이 군이 차례로 나와 비발디와 멘델스존 등의 유명 곡들을 연주한다.
이어 타미 이ㆍ다이앤 이ㆍ대니엘 최ㆍ조앤 이양 등으로 구성된 바이올린ㆍ비올라ㆍ첼로 4중주단이 나와 오늘날에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토마소 알비노니의 ‘아다지오’와 무곡인 마이클 맥린의 ‘차다디시’를 선사한다.
벨뷰 동부장로교회 주소: 10936 NE 24th St, Bellevue, WA 9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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