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했다가 이민지와 유소연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앨리슨 리(19)가 지역 예선을 통과해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앨리슨 리는 19일 남가주 미라로마의 구스 크릭 골프클럽에서 열린 예선에서 36홀 합계 2오버파 144타를 적어내며 이 예선에 걸린 2장의 본선티켓 중 하나를 확보했다. 앨리슨 리는 원래 지난 18일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벌어지는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잔여경기가 악천후로 인한 지연으로 이날 오전에 마무리되면서 스케줄이 겹쳐 출전이 무산됐고 USGA(미골프협회)의 배려로 19일 치러진 이날 남가주에서 예선으로 나가 본선티켓을 얻는데 성공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오는 7월9일 펜실베이니아 랭캐스터의 랭캐스터 카운티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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