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북부한인회, 25일 라카냐다 축제 퍼레이드 참가
25일 라카냐다 메모리얼 데이 축제 퍼레이드에서 조선시대 왕가행렬을 선보이는 북부한인회 최미경 부이사장(왼쪽부터), 원 클라라 회장, 스티브 박 청소년교육분과 위원장.
“한국의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조선시대 왕가행렬을 재현합니다”
LA 북부한인회(회장 원 클라라)가 2015 라카냐다 메모리얼 데이 축제에 조선시대 왕가행렬 로드 퍼레이드를 펼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라카냐다 풋힐 선상에서 약 1마일가량 펼쳐질 ‘조선시대 왕가행렬’은 북부한인회 박병진 전 회장 부부를 왕과 왕비로 내세워 미국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 될 예정이다.
원 클라라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42년의 역사를 지닌 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유치원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 코리안 아메리칸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렬 순서는 배너와 양국기 입장에 이어 화관무 무용단, 청사초롱팀, 왕가행렬, 시민행렬로 진행되고 누구든 한복을 입고 오전 9시30분까지 메모리얼팍으로 나오면 코리안 퍼레이드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스티브 박 청소년교육분과 위원장은 “미국에서 성장하는 우리 자녀들이 직접 왕가의 주인공이 되어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뿌리교육을 실현하는 장으로 참여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 및 수료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라카냐다 메모리얼 데이 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다양한 먹을거리와 문화공연, 비즈니스 엑스포, 로드 페레이드가 펼쳐지는데 피날레를 장식하는 로드 퍼레이드는 해마다 수만명의 주민들이 몰려든다.
최미경 부이사장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한국 왕가문화를 보여주는 행사로 퍼레이드 대열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거리에 나와서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행사가 끝난 후 바비큐 파티(4942 Commonwealth Ave.)가 이어지니 다민족과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219-020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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