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를 이용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걸스카웃 최고의 영예인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애리얼 민양.
서니힐스 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애리얼 민양이 걸스카웃 최고의 영예인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서난 17일 풀러튼 휘슬러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골드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오렌지카운티 걸스카웃 단원 15명이 걸스카웃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다년간 걸스카웃을 통해 봉사하며 소정의 자격을 갖춘 단원들이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한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만들고 운영해야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민양은 지난 12년 동안 걸스카웃 봉사를 해왔으며 레고(lego)를 이용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비로 레고 1만피스를 구입하고 어릴 적부터 다녀온 라미라다 도서관과 파트너십을 맺은 민양은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월 마지막 토요일 레고를 통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우주, 자동차, 로봇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기 쉬운 주제가 매 모임마다 정해지고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이 주제에 맞게 선정된 도서를 접한다. 대부분의 경우 집으로 빌려 가서 책을 읽기도 해 많은 어린이들이 이 모임을 기다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레고 짓기와 독서를 하고 있다.
민양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가는 요즘 어린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취미로 해온 자기 자신처럼 어린이들이 독서를 재미있게 즐기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걸스카웃의 경우 7%가량이 골드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으며 대통령, 연방 의원, 주·시의원들이 직접 표창하고 군입대 때에는 일계급 특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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