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사 최초의 LA 시의회 입성 쾌거를 이룬 데이빗 류(39) 당선자는 만 6세 때 부모와함께 미국으로 이민 와 어려운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며 공공 봉사에 뜻을 품고 정치에 투신해 한인정치 도전사의 신기원을 이뤄낸한인 차세대 지도자다.
1976년 서울에서 교사인 부친과간호사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나1981년 LA로 이민을 온 류 당선자는 한인타운 인근의 존 버로우스중학교를 나와 프란시스코 브라보메디칼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UCLA에 진학해 경제학과를 졸업한 류 당선자는 이민자 가정에서의 성장 경험을 토대로 남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인 사회의 비영리 단체인 한미연합회(KAC)에서 봉사를 했고 뉴저지주립대(럿거스)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딴 뒤 뉴저지주와 워싱턴DC 지역의 비영리 단체들과 유엔본부, 서울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류 당선자는 27세 때 우연한 기회에 그의 이력서를 보고 함께 일할 것을 제의해 온 이본 버크 전LA 카운티 수퍼바이저에게 발탁돼 보좌관으로 6년 동안 활동하면서 정치 무대에서 활동했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의원과 LA 카운티 소비자보호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해 온 그는현재 케드렌 병원 개발 및 공공부문 담당 디렉터를 맡고 있다.
● 약력
-1975년 7월23일 서울 출생
-1981년 미국 이민
-존 버로우스 중학교, 프란시스코브라보 메디칼 고교 졸업
-UCLA 경제학과 졸업
-한미연합회(KAC) 봉사
-이본 버크 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보좌관
-케드렌 병원 정부담당 디렉터
-2015년 LA시 선거 4지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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