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미주 불교교육문화원 그랜드오프닝 행사
미주 불교교육문화원 개원법회가 오는 30일 열린다. 오른쪽부터 이원익 원장, 이양순 이사, 정지나 총무, 김재범 부원장.
“불사모와 불교문화회, 마하선원등 세 단체가 합쳐진 불교교육문화원입니다”
미주 불교교육문화원(Buddist Educational & Culturual Center of America·원장 이원익)은 지난 9일 3개의 불교단체들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교육, 문화, 신행활동의 장이다.
불교 기초교리 강의 등 불교교육을 해온 불교를 사랑하는 사람들(불사모), 문화행사를 통해 포교 활동을 펼친 불교문화회, 불교신행 및 참선수행을 위한 마하선원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불교 포교 및 문화보급에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원익 원장은 “기존의 불사모와 마하선원의 강좌를 조계종 신도 전문교육 과정에 맞도록 편성하여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 교육과정 이수 후 중·고급과정 추가, 그리고 일반 교양강좌 및 문화강좌를 개설해 ‘미주 불교교육문화원’이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문화 센터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불사모와 불교문화회를 이끌던 이원익 원장이 대표를 맡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조계종 국제 포교사로 활약하다가 마하선원 원장으로 활동해 온 김재범 법사가 부원장을 맡았다.
미주 불교교육문화원 전체 강의일정을 보면 ▲불교경전 강습(강사 김재범)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동양 고전강의(강사 김재범)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불교 기초교리 강의(강사 이원익)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참선 및 요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에 회원제로 개방된다.
이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2시30분 박의천 강사의 생활영어와 매주 일요일 오후 2~5시 김영균 교수가 지도하는 합창연습이 무료 개방된다. 재즈 피아노와 키보드레슨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김영균 교수가 유료로 강의한다.
김재범 부원장은 “오는 6월부터 2개의 강의 ‘회쟁론: 고급과정 불교 공부를 위한 심화학습’과 ‘논어로 21세기를 경영한다’를 신설한다”며 “논어 강좌는 최근 인기를 누리는 인문학 강좌 시리즈로 정치, 경제와 경영,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과 지혜, 해학이 담긴 고전 중의 고전인 논어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주 불교교육문화원 개원법회 및 그랜드오프닝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문화원 강당(3434 W. 6th St. #400-A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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