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가주 조세형평국(BOE)을 비롯한 정부 수사관들이 윌서가의 한 CPA 사무실을 급습해 벌인 압수수색(본보 5월7일자 A1면, 5월8일자 A3면 보도)은 한 업체의 판매세 관련 조사의 일환으로 벌어진 것으로 지난해 다운타운 자바시장을 휩쓴 멕시코 마약조직의 대규모 돈세탁 및 탈세사건 등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CPA 사무실 관계자는 “이날 조세형평국(BOE) 관계자들이 한 고객의 비즈니스 판매세 관련 감사를 벌이던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지난해 자바시장의 돈세탁 및 현금거래, 마약 단속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BOE의 판매세 감사는 한 특정 고객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며 다른 고객들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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