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벨로시 도시개발위원회는 논란이 많은 1,200세대 몬테벨로힐스 주택개발 사업을 승인했다고 샌개브리엘 트리뷴은 최근 보도했다. 승인된 몬테벨로힐스 주택개발 사업은 현재 시의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쿡힐 프라퍼티’는 ‘프리포트 맥모란 오일 앤드 개스’회사가 소유한 174에이커 부지에 주택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488에이커 부지는 공공용지와 서식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전망이다.
만약 시 위원회가 이 개발을 승인한다면, ‘프리포트 맥모란 오일 앤드개스’는 계속해서 석유를 시추할 뿐만 아니라, 지하에 석유 시추 시설을 배치할 전망이다.
이 개발사업을 제안한 국가 재정분석가는 몬테벨로힐스 주택개발 사업이 끝마치는 2022년이 되면 시의 일반기금에 55만달러가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거라고 예측했다. 개발에 한표를 던진 시 운영위원 빅터 H. 쿠에바스는 “이 문제로 인해 몬테벨로시는 몸살을 앓고 있다”며,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굉장히 균형잡힌 개발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곤잘레스 부의원장은 “이 부지는 우리 시의 유일한 공공용지이다”며, "이렇게 쉽게 개발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개발에 반대의견을 가진 관계자들은 “석유 시추로 인해 거주자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을 뿐 아니라, 야생동식물들이 개발에 따라 이 지역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강력한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덴 빌라로보스 거주자는 “우리는 환경을 유지하고 생태계를 보존해야한다”며. "우리는 이 공공용지를 인수하려는 기업은 필요 없다”고 반대의견을 밝혔다.
55년간 몬테벨로시에 거주한 샬린 로드리게즈는 “그 토지 위에는 그 어떤 것도 건설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위원회 디렉터 알렉스해밀턴은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택수요를 충족해 줄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식물의 보전지구를 제공한다”며 서면으로 된 직원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60년 넘게 이 지역에 거주한 바바라 러시는 “도시가 전진하는 방향으로 개발사업들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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