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주류 각계 인사·동문 등 600여명 참석
지난 16일 UCLA 치대 박노희 학장이 내외빈 앞에서 학과 개설 50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 UCLA 치과대학 50주년 행사
UCLA 치과대학(학장 박노희)이 설립 50주년 기념 갈라행사를 가졌다. 박노희 학장은 동문과 외빈 참석자 약 600명 앞에서 UCLA 치과대학이 캘리포니아 대표 치과대학, 전 세계 교육과 의료복지에 앞장서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UCLA 치과대학 설립 50주년 기념 갈라행사는 센추리시티 하이야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노희 학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UCLA 젠 블락 총장, 서병인 박사 축사, 역대 우수 동문 공로상 시상식, 재학생 축하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UCLA 치과대학 동문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고 네트웍을 다졌다.
1998년 UCLA 치과대학 학장에 취임한 박노희 학장은 가주 내 UCLA 치과대학 위상을 설명하며 학과 발전에 기여한 전·현직 총장과 교수, 동문과 재학생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학장은 “1964년 UCLA 치과대학은 첫 학생을 받아들인 이후 지난 50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며 “50년이란 세월 동안 우리는 중요한 초석을 다졌다. UCLA는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하고 세계 수준의 치과대학이란 명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UCLA 치과대학 발전에 공헌해온 전직 총장님, 교수님들, 그리고 동문과 재학생 여러분의 지지와 후원에 감사하다. 우리 모두 UCLA 치과대학은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만들어 가주민, 미국민, 전 세계인의 의료복지에 이바지하자”고 강조했다.
젠 블락 총장도 “UCLA 치대는 이미 가주와 미국 내 최고 치과대학인 만큼 사람들을 교육학고 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역할에 늘 앞장서자. 동문들과 후원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인 동문들도 많이 참석했다. 특히 5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윌셔은행이 후원사로 나섰고 한인 동문 6명도 주요 후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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