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평통 최재현(오른쪽 두 번째) 회장과 준비위원들이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평화통일포럼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5년 한미평화 통일포럼]
“급변하는 북한 정세에 맞춰 통일을 위한 한·미 관계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북한 내 공포정치와 무력시위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한미 동맹을 재조명하 시간이 마련된다.
한반도 분단 70주년을 맞아 본국 평통사무처가 주최하고 LA 평통이 주관하는 2015년 한미평화 통일포럼이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LA 한인타운 라인호텔에서 ‘한반도 통일과 한미관계: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고 LA 평통이 밝혔다.
13일 본보를 방문한 최재현 회장은 “군 서열 2위로 꼽히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반역죄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내 공포정치로 북-러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가 불안하다”며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미국내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심도 있는 전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UC어바인 패트릭 모건 정치학 교수와 국제정치학 전문가인 연세대 국제대학원 이정훈 교수가 사회자로 나서는 가운데 1부에서는 북한의 개혁, 개장정책에 대한 평가 및 북한의 제재 변화 등 통일을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 등 ‘통일을 위한 한미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미국신안보센터(CNAS) 패트릭 크로닌 아시아 태평양 안보소장과 랜드연구소 브루스 버넷 선임연구원 등이 연설자로 나서 통일 후 미국의 동북아 정책 및 한미동맹의 역할과 통일이 주는 주변국 편익 및 비전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이 외에도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한미 공조와 북한문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남북관계 ▶통일시대를 위한 미국과 한인사회의 역할 등도 다뤄진다.
한편 포럼 후에는 라인 호텔에서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인 에드 로이스 의원과 박찬봉 평통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열릴 예정이라고 LA 평통 측은 밝혔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