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몬트 영 뮤지션스 오케스트라(CYMO)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레이첼 고(사진)양이 CYMO 오케스트라 2014 시즌 피날레 콘서트 무대에 선다.

오는 31일 오후 7시 포모나 칼리지 브리지 홀 오브 뮤직(150 E. Fourth St.)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레이첼 고양은 차이코프스키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코코 변주곡에서 솔로 연주를 선사한다.

레드랜즈 이스트밸리 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레이첼 고양은 지난 2011년 당시 8학년으로 CYMO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을 차지해 시즌 피날레 콘서트 솔로 연주자로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였다.

클레어몬트 영 뮤지션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6년 동안 연주활동을 했고 4년 간 수석 첼리스트로 활약했다. 4세부터 피아노와 첼로를 연주하기 시작한 고양은 내셔널 영 아츠 파운데이션 음악경연대회와 몬다비 센터 영 아티스트 경연대회 등 수많은 음악상과 장학금을 받았다. 영 뮤지션스 파운데이셔(YMF) 프로그램과 주니어 체임버 뮤직(JCM)에서 활동했고 레드랜즈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에 떠오르는 유망주로 발탁됐다.

레드랜즈 이스트밸리 고교 졸업생 대표연설을 할 예정인 레이첼 고양은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해 신경과학과 첼로 연주를 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