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회 등 16개 한인단체 연합, 18일 35주년 기념식
한인 연합단체가 오는 18일 LA 한인회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 왼쪽부터 호남향우회 서상석 회장, 박상준 대표, 박신환 목사, 그레이스 김 변호사.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한국 민주주의를 상징합니다”
남가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준비위원회(공동대표 박상준·이내운)는 오는 18일 오후 6시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LA한인회, 북부한인회, 종교평화협의회, LA 사람사는세상, LA 민주연합, 호남향우회 등 1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은 1980년 당시 암울했던 군사독재 시절 한국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준비위원회는 당시 영상자료와 사진 등을 통해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한다. 또, 21세기 한국 민주화 현주소와 미주한인사회의 모국발전을 위한 역할 등을 참석자들이 다 같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가주 호남향우회 서상석 회장은 “민주화 운동 선후배들이 세상을 떠난 지 35년이 흘렀고 한국 정부도 이날을 정부 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지역과 정당을 떠나 희생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자”고 제안했다.
준비위원회 측은 여러 한인단체가 연합해 5.18 정신을 계승하고 모국발전에 도움되는 역할도 준비한다.
박신환 목사는 “국가가 독재를 강화하면 국민은 반드시 항거한다. 우리는 모국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유가족 아픔을 같이 나누는 성숙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507-9801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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