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자매결연협회, 한·일·멕시코 전통무용 소개
한인·일본·멕시코 전통무용 공연팀들이 문화의 밤 행사에서 공연 후 무대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브레아 한인자매결연협회(회장 낸시 이)는 지난 3일 브레아 커티스 디어터에서 기금모금을 겸한 ‘제4회 문화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 김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 김가등 OC 한인회장, 브레아 시의원, 전 브레아 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낸시 이 회장은 “‘문화의 밤’ 행사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내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뿐만 아니라 한인 2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은 “브레아 한인자매결연협회는 한국의 음식, 음악, 춤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며, “이러한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매도시들을 기념하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의 밤 행사에는 브레아시의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일본, 멕시코, 한국 팀들의 전통문화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인청소년공연협회(단장 이재은·이하 KAYPA) 단원들의 ‘오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발렛 포크로리코 데 로스앤젤레스’ 팀의 멕시코 전통춤 공연이 이어졌다.
뒤이어 히카리 타이코 드럼 팀의 일본 전통 ‘큰 북’ 공연과 KAYPA팀의 ▲칼춤 ▲부채춤 ▲화관무 ▲장구춤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이후 도요시바 하와이안 댄스그룹의 공연과 브레아 올린다 고등학교 재즈밴드 학생들의 미국 대중문화의 기반을 이룬 재즈 연주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KAYPA 팀의 상모춤과 태극기 춤이 ‘문화의 밤’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케이팝 음악에 맞춘 상모춤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문화의 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2016년 봄으로 예정된 브레아시 학생 대상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브레아 한인자매결연협회는 한국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적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브레아 커뮤니티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7월4일 브레아 컨트리 페어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김치와 바비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낸시 이 회장은 “한국 문화 알리기에 브레아시 거주하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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