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 최저임금 인상안이 추진돼 온 가운데 최저임금을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간당 15달러까지 올리는 수정안이 13일 LA 시의회 경제개발 소위원회에서 전격 통과됐다.
이날 경제개발 소위는 지금까지 제시된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진 뒤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7대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직원 25명 이상 비즈니스의 경우 인상시기를 원안보다 1년 늦추고, 직원 25명 미만 소규모 사업체의 경우 원안보다 2년 늦추는 내용이다.
이날 프라이스 시의원은 인상시기를 원안보다 1년 늦춰 우선 직원 2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2017년에 시간당 12달러로 인상하고 이후 2018년 13.25달러, 2019년 14.25달러, 2020년 15달러로 단계적 인상을 하는 수정안을 제시해 통과됐다.
이에 더해 크레코리안 시의원은 직원 25명 미만의 소규모 비즈니스들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시기를 각각 1년씩 더 늦추는 수정안을 제기해 역시 통과됐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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