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저소득층 불체자들을 위한 추방유예 신청비 지원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13일 민족학교(KRC)와 미션 에셋 펀드(MSF)는 한인을 비롯한 청소년 추방유예 대상자 가운데 신청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를 돕기 위해 ‘렌딩 서클’(Lending Circles) 프로그램을 실시해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추방유예 신청비 465달러 가운데 약 30%에 해당하는 155달러는 미션 에셋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10달러는 매월 31달러씩 10개월 간 무이자로 상환하는 내용이다. 또 해당기간에 크레딧도 쌓을 수 있게 짜여 있다고 민족학교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민족학교는 13일부터 선착순 70명 대상으로 이 지원 프로그램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자들은 8개 주제에 관한 1시간 분량의 온라인 재정교육도 수료해야 한다고 민족학교 측은 밝혔다. 문의 (323)937-3718, lendingcircles.org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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