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평균 5.4% 인상 신청…보험사 수도 13개로 늘어
보험플랜은 올해 90개서 2배 넘는 188개로 대폭 증가
워싱턴주의 의료 보험료가 내년에 소폭 오르며 더 많은 보험사들이 주정부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wahealthplanfinder.org)를 통해 보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주 보험감독원(OIC)은 지난해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을 판 업체들로부터 내년 보험료를 평균 5.4% 인상하도록 승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를 승인할 경우 지난 8년래 가장 낮은 인상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IC는 올해 10개 보험사가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를 통해 90가지의 보험플랜을 판매했다며 내년에는 13개사, 188개 종목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보험을 판매하겠다고 신청한 4개 보험사도 재 승인을 받을 경우 총 17개 회사가 246가지의 보험 플랜을 다루게 된다고 OIC는 설명했다.
마이크 크라이들러 보험감독원장은 더 많은 보험사가 워싱턴주의 개인보험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비교적 낮은 수준의 보험료를 유지하고 있다며 “OIC는 이들의 보험료 인상신청 서류를 면밀하게 검토해 보험료 인상의 타당성 여부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인상률은 5.4%지만 승인을 받으면 이 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OIC는 각 보험사가 제시한 예상 보험료보다 낮춰 승인할 뿐 아니라 지난해 보험료에 포함된 월 14달러의 수수료가 올해에는 4달러로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OIC는 향후 60일간 OIC로부터 서류검사를 받으며 그 후 건강보험 상품거래소로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한 판매 인증을 받아야 한다.
내년에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플랜을 판매할 13개 보험사는 ‘브릿지스팬 헬스 컴퍼니’, ‘콜럼비아 유나이티드 프로바이더스’, ‘커뮤니티 헬스 플랜 오브 워싱턴’, ‘코오디네이티드 케어 코포레이션’, ‘그룹 헬스 코오퍼레이티브’, ‘헬스 얼라이언스 노스웨스트 헬스 플랜’, ‘카이저 헬스 플랜 오브 노스웨스트’, ‘라이프와이즈 헬스 플랜 오브 워싱턴’, ‘모다 헬스 플랜’, ‘몰리나 헬스케어 오브 워싱턴’,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 ‘리젠스 블루쉴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오브 워싱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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