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 골프대회 120여명 참석해 성황
구순 이현기 전 회장도 출전
올해 창립 7주년능 맞은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재욱)가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9일 개최한 골프대회가 올해 구순의 이현기 전 시애틀한인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윤계중씨가 이븐파로 전체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했다. 자신의 평소 타수와 이날 대회 실제 타수와의 차이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 이날 대회에서 남자 A조에서 윈진호씨가, 남자 B조에서는 피터 전씨, 남자 C조에서는 박창훈 전 타코마한인회장이 각각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 A조에서는 조난영씨가, 여자 B조에서는 이은희씨가 챔피언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근접상(KP)은 남자부에서 시애틀 한인원로골프회장을 지낸 이재원씨가, 여자부에서는 최서경씨가 각각 차지했다. 장거리상(LD)은 남자부에선 바비 유씨, 여자부에는 써니 홍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애틀에 연수 차 머물고 있는 허 선 교수(순천향대)는 이글을 기록했다.
‘동포사랑’을 표방하며 한인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페더럴웨이 한인회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조승주 타코마한인회장, 고경호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협회 회장,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등 단체장들과 김병선 영사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현기 전 회장을 포함해 김준배ㆍ김영일ㆍ이영부ㆍ신광재ㆍ홍승주ㆍ박창훈씨 등 시애틀과 타코마한인회 전 회장들도 참석해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렉서스 등 고급 차량 3대와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인천 왕복항공권 등을 홀인원상을 내놓고 시애틀지역 한인업체나 기관 등은 물론 코스트코로부터도 후원을 받아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는 푸짐한 상품을 놓고 다양한 상을 시상해 재미와 기쁨을 더했다.
이현기 전 회장에게 ‘시니어상’이 주어졌고, 워싱턴주 한인세탁협회장을 지낸 장진원씨에게 ‘꼴찌상’, 이병기 전 회장에게는 꼴찌에서 두번째인 ‘행운상’이 돌아갔다. 남자 베스트드레스상은 토니 이씨, 여자 베스트드레스상은 한미여성회의 조보금씨가 차지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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