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김 가주 하원의원,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 맞아 행사 마련
▶ 23일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
영 김 가주 하원의원이 이번에 공연을 하는 ‘카파’ 단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해서 이를 축하하는 커뮤니티 이벤트 마련합니다”
한인 여성 최초의 가주 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제65지구)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한인 등 아시안 아메리칸의 문화전통을 소개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카파’(KAYPA·단장 이재은) 무용단이 출연해 다양한 한국 전통무용들을 선보인다. 또 청소년 연주단인 ‘딜리버어스 앙상블’(지휘 최은혜) 10명의 단원들이 잘 알려져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외에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타이지 멕 기공 아카데미’ 단원들이 나와서 중국 전통무술 퍼포먼스, ‘칼스테이트 롱비치 필리피노 연합회’에서 전통 필리핀 춤, ‘베트남 전통무용 그룹’이 베트남 전통무용을 선사한다.
영 김 하원의원이 처음으로 마련하는 이 행사에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을 비롯해 남가주 각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 김 의원은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에도 이번 행사에 대해서 알리고 있다”며 “되도록 많은 아시안들이 참석해 아시안 아메리칸 전통문화를 즐겨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 김 의원은 또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축하하는 이 행사는 올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아시안들이 가주를 위해서 얼마만큼 중요한 일을 하는지도 이같은 행사를 통해서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 김 가주 하원의원 측에 따르면 아시안은 가주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고 580만명에 달한다. 또 가주 비즈니스 중에서 거의 15%를 아태계 미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65지구는 전체 인구의 20%가 아시안이다. 이와 아울러 가주 의회에는 12명의 아시안들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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