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을 야외활동으로 인도하는 단체 ‘최고의 선물’ (The Best Gift Ever·대표 샘 김)이 연방 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 인가를 받고 지역 확장및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간다.
샘 김(사진) 대표는 “’최고의 선물’은 지난 2009년 몇 가정이 모여 작은 아웃도어 클럽으로 시작되었고 이후 하이킹, 자전거타기, 캠핑, 카누타기, 암벽등반, 양궁,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월 2~3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를 배우기 원하는 학부모들이 합세하면서 ‘최고의 선물’이 매년 실시하는 메모리얼데이 캠핑에 100명이 모여들었고 LA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참여 지역을 넓히기도 했다.
김 대표는 “연중 365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에서 자라는 자녀들에게 부모들을 통해 생애 최고의 선물이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더욱 많은 커뮤니티 가정들에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6년의 노하우를 살려 무료 혹은 최소의 경비로 커뮤니티의 많은 가정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펀드조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 야외활동과 자연을 소개하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자는 취지로 설립된 ‘최고의 선물’은 LA 동부를 시작으로 LA와 오렌지카운티로 참여 지역을 넓혔고, 지난 6년 간 80여회 이상의 아웃도어 행사를 통해 많은 가족들이 자녀와 함께 하는 계기를 선사했다.
김 대표는 “90%의 자녀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방에만 머물러 있으려 하고 일주일에 평균 50시간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게임 사용으로 보내는 것이 우리 가정의 현실이다”며 “자녀들이 자연을 가까이 하며 자라나길 바란다면 부모가 함께 손을 잡고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626)483-0839, 웹사이트 www.familyoutdo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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