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밀알선교단, 6월25일 부터 UC샌타바바서
남가주밀알선교단이 다음달 25~27일 UC샌타바바라에서 2015 발달장애 청소년 을 위한 사랑의캠프를 개최한다. 오른쪽부터 이종희 단장, 송의진 인턴교사, 양고은 주임교사, 제니퍼 강 주임교사.
밴쿠버, 시애틀, 북가주, 남가주 등미서부지역 밀알 연합으로 매년 여름아름다운 도시 샌타바바라에서 신나는 캠프가 열린다.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이 올해로 17회째 개최하는 ‘사랑의 캠프’(Camp AGAPE)는서부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봉사자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의 삶과 꿈,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자연 속 여행이다.
‘세계를 보자’(Let’s See the World)를 주제로 오는 6월25~27일 UC샌타바바에서 열리는 밀알 사랑의 캠프는 150명의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봉사자 250명, 스태프 50명이 익숙한 가정과 학교의 울타리를 떠나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된다.
OC사랑의교실 양고은 주임교사는 “캠프 아가페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봉사자, 교사들 총 450여명이 참여하는 미주 최대의 발달장애 청소년 캠프"라며 “베풀고 나누는 마음을 갖게 해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아주 특별한 기회"라고 밝혔다.
올해 캠프는 중국, 멕시코, 아프리카 등 다민족 전통 음악과 무용, 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순서가 처음으로 마련되고 문화선교단 PPOG팀(팀장김형건)과 ANC 온누리교회 청년팀(TRAC)이 찬양과 댄스, 재미있는 게임 등을 진행한다.
4번째 사랑의캠프 봉사자로 참가하는 칼스테이트 롱비치 사회복지학과 1학년 송의진 인턴교사는 “10학년 때 외부참가자로 사랑의 캠프에 갔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2박3일을 함께 해온 아이들이 다시 보고 싶어져서 OC사랑의교실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5 사랑의캠프 참가 등록자는오는 6월5일이나 12일 신규 봉사자교육을 받고 6월20일 오전 8시30분~오후 5시 선한청지기교회에서 자원봉사자 일일 웍샵에 참석해야 한다.
캠프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그램 진행을 비롯해 봉사자들의 역할과 임무를 전달해 봉사가 곧 장애인을 섬기기 위한 목표임을 되새기게하는 필수과정이다.
토랜스 사랑의교실 제니퍼 강 주임교사는 “올해 주제가 된 마태복음 5장14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를나누는 캠프로 다문화까지 포용하는 사랑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밀알 사랑의 캠프 참가대상은 5세 이상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신청마감은 오는 6월6일까지이다. 참가비는 1인당 180달러이며 주최 측인 밀알선교단은 캐나다 자연산 송이, 캐나다 자연산 고사리, 캐나다 자연산 차가버섯, 진 참기름, 진 들기름 등을 각각 20달러에 판매해 장애 청소년 참가 후원을 하고 있다.
문의 (657)400-9570, 이메일 smilal@milalmission.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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