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 역사 박물관’이 백악관에 보내게 될 위안부 문제 해결 탄원엽서.
한인단체가 백악관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탄원하는 엽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한국 정부가 최초로 발간한 일본군 위안부 구술집, ‘들리나요’의 영문판 배포를 주관하는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 역사박물관’(www.ushmocw.org)은 백악관에 ‘위안부 문제 해결 탄원 엽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박물관 측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미국 방문기간에 과거사 문제에 아무런 사죄도 하지 않는 몰염치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미국의 백악관과 정치권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에 나서줄 것으로 촉구하고자 엽서 보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물관은 한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주 팰리사이드팍의 한인 상공회의소가 이날부터 사흘간 여는 거리축제 기간에 엽서 보내기 거리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박물관 측은 영문판 위안부 구술집 표지 디자인을 사용해 엽서를 제작해 한인동포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또 위안부 구술집 배포행사와 탄원 엽서 보내기 운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물관 측은 한국의 정보기술(IT) 벤처 사회적 기업인 ‘스마트한’(대표 한준환)과 양해각서를 체결, 위안부 구술집 ‘들리나요’를 전자책 형태로 펴내기로 했다.
전자책은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한글판과 영문판 2종류로 제작돼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읽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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