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에서 얻은 첫 아들 ‘세준’을 위해 최근 한국식 백일잔치를 연 경험을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7일 블로그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에 올린 글에서 "맛있는 백일떡을 나누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주시는 손님들을 통해 정(情)을 느꼈다"며 감사를 표했다.
리퍼트 대사 부부는 지난달 25일 정동 대사관저에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세준 군의 백일잔치를 한국식으로 열었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에는 여러 가지 훌륭한 전통이 있고, 아기의 백일을 기념하는 것도 그 중 하나"라며 "한국인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전통을 배우고 잔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준이가 (잔치에서) 처음으로 의자에 앉은 것처럼 앞으로 부모로서 경험하게 될 많은 일들을 기대하고 있다"며 "세준이가 돌잡이 때 무엇을 고를지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당시 백일잔치에는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지난 3월 피습 당시 대사의 치료를 담당한 유대현·최윤락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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